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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소년체전 우승팀' 안산초와 농구 교실 개최
작성 : 2016년 06월 23일(목) 16:46

인천 전자랜드 / 사진=인천 전자랜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선수단이 열 번째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정영삼, 박성진, 김상규, 김지완, 정효근이 23일 인천 계산동에 위치한 인천안산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위해 체육시간에 맞춰 농구 교실을 열었다. 이번 수업에는 지난 5월 전국 소년 체육대회에서 우승한 농구부 학생들도 함께했다.

우선 선수들은 학생들과 간단한 몸풀기를 한 후 35명씩 2개조로 나뉘어 드리블, 점프슛 파트로 진행했다. 최근 타일러 랠프 코치와 스킬 트레인을 실시한 정영삼은 자신이 배운 트레이닝 항목을 농구 후배들에게 꼼꼼히 레슨 했다. 아울러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할 때 어떤 마음을 가짐이 필요한지 진지하게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구인교 선수는 "영삼이 형이 매우 진지하게 레슨을 해주어 굉장히 영광스러웠고 조금 긴장했다. 실수를 해도 자신감을 갖게 격려를 해줘서 너무 감사했다. 오늘 배운 동작을 매일 반복 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경기 할 때 자연스럽게 동작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류영준 감독은 "일부러 시간을 내주어 일반 학생들과 교내 농구부 선수들에게 꼼꼼히 수업을 해준 전자랜드 선수단에 감사 하며 아이들에겐 잊지 못할 추억이었을 것이다. 내년에는 농구 클리닉 수업 시간을 더 늘려 더욱더 많은 친구들이 농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런 시간을 마련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매년 비시즌 동안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섰고, 올해도 어김없이 인천 지역 학교 농구 클리닉을 비롯하여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 릴레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 일정은 오는 25일 홈 경기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시즌권 및 서포터즈 회원을 대상으로 공식 팬미팅을 진행 한다. 선수단의 활동은 구단 SNS를 통해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며, 선수단 이벤트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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