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용석 / 사진=아뮤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보이그룹 크로스진 용석이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게다가 첫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용석은 지난 22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진행된 2016 뮤지컬 '알타보이즈' 첫 공연을 마쳤다. 그 후 용석석은 "오늘 멋있게 첫공을 마쳤다. 공연을 보러 와주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 내 무대는 시작이다. 오늘을 시작으로 더욱더 성장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 달라. 루크 그리고 저 용석이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 사랑한다"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알타보이즈'는 8년 만에 돌아왔고 주원 김무열 등이 거쳐간 스타 등용문으로 꼽히는 뮤지컬로, 신이 내린 목소리를 지닌 알타보이즈가 월드투어를 하며 콘서트에서 불쌍한 영혼들을 노래로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용석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동 루크 역을 맡았다.
첫 공연에서 용석은 연극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수준급 노래를 선보이며 루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댄스 무대에서는 단연 돋보였다. 용석은 아이돌그룹 출신답게 비보잉, 라틴, 힙합, 펑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뽐내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첫 공연이었음에도 안정적인 모습으로 앞으로를 기대하게 한 것.
용석이 속한 크로스진은 6월말 일본 첫 정규앨범'YING YANG'을 발매하고 현지에서 앨범 발매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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