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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 노출없이도 매혹적 분위기 '여성들의 워너비'[ST포토]
작성 : 2016년 06월 23일(목) 10:13

셀레나 고메즈 / 사진=뉴스컴 제공

셀레나 고메즈 / 사진=뉴스컴 제공

셀레나 고메즈 / 사진=뉴스컴 제공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가 럭셔리한 자태를 뽐냈다.

23일 오전 한 패션 브랜드 2016년 가을, 겨울 컬렉션 캠페인 '시리즈 5'에 참여한 셀레나 고메즈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 캠페인 시리즈 5는 마이애미에서 진행됐다. 마치 포토그래퍼가 '현재 작업 중인'(work in process) 모습처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배가 부두에 옮겨지는 순간 그대로를 촬영에 활용하기로 했고 이로써 이미지적 불협화음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며, 독특한 건축적 요소를 등장시켰다. 다소 논리적이지 않은 배경 너머로 그래픽적 순수미, 그리고 모델의 생동감과는 대비되는 일종의 긴장감이 느껴진다는 게 설명이다.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난 브루스 웨버가 셀레나 고메즈라는 스타에게 전혀 예상하지 못한 관점을 끌어낸 점이 마음에 든다. 높은 유명세를 자랑하는 셀레나는 그녀의 세대에서 단연 하나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마음을 녹이는 순수함, 그리고 진정성이 있다. 또 당당하고 묵직한 매력도 지니고 있다. 그녀는 즉흥적이고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선다. 2년 전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다가온 그녀의 모습이 아직 생생한데, 지금 그녀는 그때보다 더 성숙하게 성장했다. 디자이너로서 한 여성이 진화하는 과정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브루스 웨버와 작업을 한 인연과 더불어 니콜라와의 깊은 우정 덕분에 마이애미 촬영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그들은 모두 자신들의 일에 대해 열정적이다. 해당 브랜드의 의상을 입을 때면 난 항상 강한 자신감으로 넘친다. 니콜라는 어떻게 해야 여성들이 자신의 모습에 만족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보탰다.

현재 셀레나 고메즈는 전 세계를 돌며 '리바이벌 투어' 중이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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