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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살아난 호날두-토너먼트 확정' 유로, 꿀잼은 이제 시작
작성 : 2016년 06월 23일(목) 09:37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유로2016 16강 대진이 가려졌다. 이번 대회에서 부진하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도 2골을 터트리며 살아났다. 조 3위의 16강 진출 가능성으로 인해 수비축구가 대세였던 유로의 재미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유로 2016 16강 대진이 23일(한국시간) 경기들을 끝으로 완성됐다. 관심을 모았던 포르투갈의 16강 진출 여부는 호날두의 멀티골과 함께 성사됐다. 이번 대회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호날두는 이날 루이스 나니의 선제골을 도우고, 멋진 백힐슛과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팀의 모든 득점에 기여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유로 최고의 스타인 호날두가 살아나며 16강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더욱 커졌다. 포르투갈이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동료 루카 모드리치가 이끄는 크로아티아와 맞붙으며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눈길을 끄는 매치업도 여럿이다. 특히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대결은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경기다. 유로 2012 결승전에서 맞붙은 두 팀이 16강이라는 다소 이른 골목에서 마주쳤다. 이 경기의 승자는 독일-슬로바키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슈퍼스타의 부활과 함께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수비적이었던 조별리그와는 다른 치열함도 토너먼트를 '꿀잼'으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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