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유로2016]스페인-이탈리아 '빅뱅', 유로 2016 16강 확정
작성 : 2016년 06월 23일(목) 08:38

유로2016 16강 진출팀 / 사진=유럽축구연맹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제 한 경기 패배는 바로 귀국이다. 유로2016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23일(한국시간) 경기가 마무리되며 유로 2016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조 3위 중에서 4팀이 16강에 올라가는 만큼 조별리그 모든 경기가 마무리된 뒤에 16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조 3위 팀들 중 16강행 티켓을 얻어낸 팀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포르투갈,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슬로바키아다.

유로2016 16강 대진표 / 사진=유럽축구연맹 트위터 캡처


가장 관심을 끄는 16강 매치는 단연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경기다. 유로 2012 결승전 매치업이 너무 일찍 맞대결을 펼친다. 스페인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크로아티아에 패하며 D조 2위가 됐고, 이로 인해 이탈리아와의 피할 수 없는 승부가 결정됐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속해 있는 16강 한 쪽에 강팀들이 몰렸다. 이탈리아-스페인 경기의 승자는 독일-슬로바키아를 만난다. 독일의 8강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어지는 8강전도 재미가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개최국 프랑스는 아일랜드를 상대하고, 잉글랜드는 아이슬란드를 만난다. 이 경기들의 승자들이 8강전에서 맞붙는다.

다른 결승전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여덟 팀은 다른 여덟 팀보다 무게감이 떨어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매치는 조 3위로 16강행 막차를 탄 포르투갈과 루카 모드리치가 이끌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매치업이다.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들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레스 베일과 애런 램지를 중심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웨일스는 영연방국 북아일랜드를 상대한다. '황금세대' 벨기에는 헝가리를, 폴란드는 스위스와 맞붙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