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가 유로 2016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BBC 등 외신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유로 2016 대회를 끝으로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웨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로 2016 E조 조별예선 3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회 마지막 경기가 대표팀에서의 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그래서 내일(벨기에전)이 오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는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스웨덴 대표팀에 발탁된 이브라히모비치는 A매치 115경기에 출전해 62골을 기록했다. 또 그는 유로 2016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무1패(승점 1)를 기록 중인 스웨덴은 23일 유로 2016 E조 조별예선 3차전 벨기에와 경기를 펼친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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