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독일이 마리오 고메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북아일랜드를 잡아내고 16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유로 2016 C조 조별리그 3차전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고메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한 독일은 C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 동안 마리오 괴체를 제로톱으로 하는 전술을 시험했던 요아힘 뢰브 감독은 이날 정통 스트라이커 고메스를 원톱에 두고 경기를 풀어갔다.

독일은 완전히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29분 토마스 뮐러가 문전 침투 이후 고메스에게 패스했고, 고메스가 이를 침착히 마무리하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한 채 마친 독일은 후반전에도 북아일랜드를 압박했다. 그러나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북아일랜드는 이렇다 할 반격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독일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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