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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홈 이점' 미국, '메시+이과인' 아르헨에 도전장
작성 : 2016년 06월 21일(화) 16:20

클린트 뎀프시(좌, 미국),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홈 이점을 등에 업은 미국이 리오넬 메시, 곤잘로 이과인이 건재한 아르헨티나에 도전장을 내민다.

미국은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4강전을 치른다.

'우승후보 0순위' 아르헨티나의 기세가 무섭다. 리오넬 메시의 컨디션은 날로 좋아지고 있으며, 그 동안 득점이 터지지 않았던 주포 곤잘로 이과인이 8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최전방 공격수의 빈공에 시달렸던 아르헨티나는 걱정을 덜며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반면 미국은 아쉬움이 크다. 주축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것이 큰 영향을 끼친다. 저메인 존스는 8강전 퇴장으로, 알레한드로 베도야와 바비 우드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중원 핵심 미드필더들과 클린트 뎀프시의 조력자인 우드의 이탈로 인해 미국은 힘겨운 경기를 치를 공산이 크다.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 정도가 미국의 플러스 요인이다.

우세가 예상되는 아르헨티나가 무난한 승리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쥘 확률이 크다. 그러나 우리는 개최국의 이점이 경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이미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섣불리 예상할 수 없는 결승전 한 자리의 주인공이 어느 팀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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