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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옐친, 사망 당시 치인 차량 알고보니 '리콜 대상'
작성 : 2016년 06월 21일(화) 07:50

안톤 옐친 사망 /사진=영화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스틸

안톤 옐친 사망 /사진=영화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배우 안톤 옐친이 자신의 차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고가 일어난 차량이 리콜 대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등은 안톤 옐친을 사망하게 만든 피아트 크라이슬러사(이하 FCA)의 2015년 형 지프짚 '그랜드 체로키 라레도'가 4월 리콜 대상이 된 차종이라고 밝혔다. 리콜 사유로는 기어 전환 레버(시프트레버)의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FCA는 이 차종에 대한 수리 작업을 지난주부터 진행해 8월까지 모든 차량에 대한 수리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안톤 옐친의 차량은 미처 수리 받기 전인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대해 FCA는 "당사는 경찰과의 협조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고 원인을 추측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성명을 내고 옐친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안톤 옐친은 향년 27세의 어린 나이에 사망해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영화 '찰리 바틀렛' '알파고' '5 to 7' '오드 토머스' 등에 출연했고, 2013년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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