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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벨라루스에 39-56 패..리우行 좌절
작성 : 2016년 06월 19일(일) 23:22

여자농구대표팀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한국여자농구 대표팀이 올림픽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한국여자농구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 예선 5~6위 결정전에 39-56로 패하며 6위에 머무르며 5위까지 주어지는 리우 올림픽 마지막 티켓을 얻지 못했다.

이미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벨라루스와 맞붙어 66-65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한국은 1쿼터 중반까지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김단비의 3점 슛을 시작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2쿼터 역시 한국은 고전했다. 12-12 동점을 만들기에는 성공했지만 거기에 머물렀다. 2쿼터 중반 3점 슛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점수 차는 계속 벌어졌고 16-27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3쿼터 이후 벨라루스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11점 이상 점수 차를 계속해서 좁혀 나갔다. 그러나 점수 차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4쿼터에 접어들면서 한국은 조급해진 마음에 집중력을 잃었고 패스 미스가 나오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한국이 벨라루스에 패했다.


정라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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