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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바르가스 쇼' 칠레, 멕시코 완파 '4강行'
작성 : 2016년 06월 19일(일) 11:21

사진=코파 아메리카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칠레가 바르가스의 4골에 힘입어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칠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칠레가 따냈다. 전반 15분 푸엔잘리다의 슈팅을 골키퍼 오초아가 쳐냈다. 흐른 공을 푸치가 놓치지 않고 슈팅을 날려 멕시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직전 바르가스가 산체스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슛을 날려 멕시코의 골문을 다시 한 번 갈랐다.

2-0으로 앞선 칠레는 후반이 시작하자마자 멕시코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4분 비달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산체스 골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후반 7분 중원에서 몰고 온 산체스가 바르가스에 패스, 바르가스는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 슛을 날려 골문을 갈랐다.

칠레는 기세를 몰아 다섯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12분 골키퍼의 선방에 흘러나온 볼을 바르가스가 놓치지 않고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칠레의 다섯 번째 골이자 바르가스의 세 번째 골이다.

바르가스는 맹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29분 바르가스는 바깥 라인으로 흐르는 공을 살려내 골망을 다시 한 번 흔들었다.

칠레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높였다. 후반 42분 비달의 패스를 받은 푸치는 오른발 슈팅으로 멕시코의 골문을 갈랐다. 푸치의 멀티골이자 비달의 두 번째 도움이다. 결국 경기는 칠레가 멕시코에 7-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정라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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