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가 올 3분기 기업실적을 발표했다.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는 13일 올 3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분기매출로 약 4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전 분기 대비 36% 상승한 수치다. 또 영업이익은 약 87억 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8%, 전 분기 대비 98% 성장했다.
이번 매출 실적은 중국에서 론칭한 모바일게임 '확산성 밀리언아서'(이하 밀리언 아서)의 성공에 힘입은 것이다. 이 게임은 지난 7월 현지 출시 후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무료 애플리케이션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밀리언아서'가 중국에서 달성한 올 3분기 매출은 약 172억 원에 달한다.
액토즈소프트는 이 기세를 몰아 연말까지 약 100억 원 규모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3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 전동해 대표는 "온, 오프라인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효력을 발휘했다"며 "마케팅비용 지출이 컸지만 그만큼 중국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아 창립 이래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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