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게임업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올 3분기 기업실적을 발표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는 13일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3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548억 원, 영업이익 약 28억 원, 당기 순이익 약 7억 5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 3분기 '라인-윈드러너'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해외 모바일 매출 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28%의 성장을 거뒀다. '미르의 전설' 시리즈와 '로스트사가' 등 온라인게임 부문의 꾸준한 상승세도 실적 증가에 큰 몫을 했다.
여기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분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 모바일, 온라인 게임들을 출시해 국내외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본 현지 법인은 '라인'과의 연계를 통한 모바일게임 후속작 출시를 준비 중이며, 중국에서는 '달을삼킨늑대'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윈드러너'도 페이스북을 통한 글로벌 서비스를 곧 개시한다.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MMORPG '이카루스'가 내년 초 국내 론칭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며, 무협 MMORPG '천룡기'와 캐주얼RPG '로스트사가'는 중국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당사의 모바일, 온라인게임들이 국내외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 세계 선두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겠다"고 전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hanmail.net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