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아르헨티나의 니콜라스 가이탄(벤피카)이 이적한다. 행선지는 매번 염문을 뿌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이탄의 소속팀인 벤피카와 이적에 합의했다. 가이탄이 마드리드에 오는 7월 영입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탄은 지난 2008년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에서 데뷔한 후 2010년 포르투갈 무대로 옮겼다. 꾸준한 활약으로 인해 여러 명문팀과의 연결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은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언급되는 주요 이적 기사 중 하나였다.

가이탄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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