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북아일랜드를 응원하던 60대 팬이 경기장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북아일랜드는 이번 유로 2016에서 두 명의 팬을 잃었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의 60대 팬이 북아일랜드와 우크라이나의 유로2016 경기가 열린 리옹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보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숨졌다”고 전했다.
이날 북아일랜드는 팀 역사상 최초의 유로 본선 득점, 승리를 동시에 거뒀지만 팬의 사망으로 마냥 기뻐할 수 없게 됐다.
북아일랜드는 지난 폴란드와의 1차전 전에도 24세의 데런 로저스라는 팬이 해변을 산책하다 사망했다. 로저스를 기리기 위해 북아일랜드 팬들은 우크라이나전 전반 24분 그를 향한 추모의 박수를 보낸 바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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