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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도전 여자농구, 스페인과 8강서 격돌
작성 : 2016년 06월 16일(목) 10:26

여자농구대표팀 센터 박지수(가운데)가 벨라루스와의 경기에서 13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8년 만의올림픽 본선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스페인과 8강서 격돌한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벨라루스를 66-65, 1점차로 힘겹게 꺾으며 승리했다.

조 2위를 확정한 한국은 8강에 진출, 스페인과 맞붙게 됐다. 스페인은 FBA랭킹 3위의 강팀이다. 한국은 12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열세다. 하지만 벨라루스전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정신력이라면 의외의 결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최종예선은 총 12개팀이 참가, 5개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4강 진출팀은 올림픽으로 직행하며 나머지 1자리를 두고 8강에서 떨어진 4개팀이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스페인을 꺾을 경우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패할 경우 순위결정전을 치러 5위를 차지해야 올림픽 본선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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