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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스위스-루마니아, 박빙 대결 끝에 무승부
작성 : 2016년 06월 16일(목) 08:48

스위스-루마니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스위스와 루마니아가 박빙의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위스와 루마니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프라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스위스는 1승 1무, 루마니아는 1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기선은 루마니아가 잡았다. 스위스는 전반 18분 칩치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했고 리히슈타이너와 충돌하며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루마니아는 힘겹게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스탄쿠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잡았다.

스위스는 실점 후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후반 반격을 노렸다. 리드를 빼앗긴 스위스는 후반에도 공격적으로 나섰고 곧 결실을 맺었다. 후반 7분 주루의 패스를 받은 메메디가 정확한 슈팅으로 루마니아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1 동점이 된 두 팀은 1골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스위스는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며 루마니아를 위협했고 루마니아 역시 빠른 역습으로 스위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더 이상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경기를 1-1로 마무리해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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