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슬로바키아가 전반전에 2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슬로바키아는 프랑스 뵐뇌브다스크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우라에서 열린 유로 2016 B조 조별리그 2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슬로바키아는 전반 32분 블라디미르 바이스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마렉 함식의 긴 전진 패스를 받은 바이스는 수비 두 명을 한 번에 제친 후 오른발 감아차기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에 도움을 준 함식은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을 직접 터트리며 팀에 2점 차 리드를 안겼다.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에서 때린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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