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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결장' SEA, TB에 덜미…3연패 늪
작성 : 2016년 06월 15일(수) 11:07

시애틀 매리너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은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서 7-8로 패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대호는 출전하지 않았고 시애틀은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선취점은 시애틀이 가져갔다. 시애틀은 2회초 시거의 2점 홈런과 마틴의 2타점 적시타로 대거 4득점을 올렸다. 이에 템파베이는 2회말 디커슨의 2점 홈런으로 곧바로 추격했다.

시애틀도 바로 달아났다. 3회초 1사 2루에서 크루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5-2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에 템파베이는 4회말 2점을 내며 1점차까지 추격했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는 이어졌다. 추격을 받은 시애틀은 7회초 린드의 희생플라이와 만루 기회에서 아오키의 유격수 땅볼로 2점을 보태 7-4로 달아났다.

템파베이는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말 2사 1,2루에서 롱고리아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1사 1,2루에서 디커슨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1점차 리드를 잡은 템파베이는 9회말 마지막 이닝에서 시애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며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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