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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호날두 무득점' 포르투갈, 아이슬란드와 1-1 무승부
작성 : 2016년 06월 15일(수) 08:31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포르투갈이 약체로 평가 받았던 아이슬란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무득점에 그쳤다.

포르투갈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유로 2016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루이스 나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전 비르키르 비아르나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아이슬란드는 전반 2분 길피 시구르드손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포르투갈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0분 호날두의 크로스를 받은 나니의 날카로운 헤딩 슈팅은 골키퍼의 발에 걸렸다. 전반 24분에는 호날두가 문전에서 좋은 기회를 잡나 싶었지만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찬스를 날렸다.

공격을 퍼붓던 포르투갈은 전반 30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안드레 고메스의 낮은 크로스를 나니가 뛰어들며 슈팅해 아이슬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1-0 포르투갈의 리드로 종료됐다.

아이슬란드는 후반전 시작 4분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요한 구드문드손이 오른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시도했고, 비아르나손이 이를 침착히 오른발로 처리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포르투갈은 더욱 고삐를 죄고 아이슬란드를 압박했다. 그러나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후반 25분 나니의 백헤딩 슈팅, 후반 39분 나니의 크로스에 이은 호날두의 문전 앞 헤딩 슈팅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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