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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 대표팀,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전 첫 경기서 석패
작성 : 2016년 06월 14일(화) 22:40

여자 농구 대표팀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대회 첫 경기서 패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라 트로 카디에 메티로 폴리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C조 2차전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에 69-70으로 역전패했다.

이번 최종예선전에 참가하는 12개국 중 리우올림픽에 진출할 팀은 5개국이다. 최종예선 4강에 오르면 자동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마지막 5위 팀은 패자부활전을 거쳐 선발된다. 이에 조 예선 2경기 중 최소 1승을 확보해야만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대표팀은 15일 열리는 벨라루스와의 2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대표팀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1쿼터에 20득점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슛 난조에 빠지면서 나이지리아에 추격을 허용했고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겨놓고 43-45로 역전 당했다. 이어진 4쿼터에서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김단비가 외곽포를 림에 꽂아 넣어 69-67로 앞서 나갔다.

경기 종료 4.3초를 남겨놓고 대표팀은 에진느 칼루에게 외곽포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으나 무위에 그치며 승리를 내줬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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