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전 감독 허재가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16년 7월 초부터 2019년 2월 말까지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전임 감독에 허재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허재 감독은 이상범 전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의 후보로 지명돼 경쟁을 펼쳤다. 앞서 지난 2009년과 2011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허재 감독이 이끌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 챌린지컵에 나선다. 또 내년 8월 이란 또는 호주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농구협회는 U-18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소속의 이무진 코치를 선임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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