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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유종의 미' 우루과이, 자메이카에 3-0 승
작성 : 2016년 06월 14일(화) 13:28

우루과이 아벨 에르난데스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이미 8강 진출이 무산된 우루과이가 자메이카를 잡으며 체면치례에 성공했다.

우루과이는 14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의 우루과이는 C조 3위, 자메이카는 승점 0점 4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결국 루이스 수아레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우루과이는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수아레스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대신 대회에서 아직까지 골이 없는 에딘손 카바니를 원톱에 세웠다.

토너먼트 탈락의 한풀이를 하려는 듯 우루과이는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21분 니콜라스 로데이로의 스루패스를 받은 아벨 에르난데스가 가볍게 슈팅해 우루과이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대회 0골의 카바니가 의욕적으로 골을 노렸다. 그러나 공은 번번히 골문을 외면했다. 우루과이는 후반 21분 에르난데스의 슈팅이 제-본 왓슨의 손에 맞고 들어가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우루과이는 후반 43분 교체로 투입된 마티야스 코루소가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고, 결국 경기는 3-0 우루과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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