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브라질이 맹공을 펼쳤음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브라질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폭스버러의 질레트스타디움에서 페루와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B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1승 1무로 승점 4점 동률인 브라질(골득실 +6)과 페루(골득실+1)는 에콰도르(승점 5점)가 아이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둠에 따라 이번 경기를 통해 나머지 한 장의 8강 티켓을 놓고 싸우고 있다. 브라질은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오른다. 골득실에서 밀려 있는 페루는 승리를 거둬야 8강 진출이 가능하다.

브라질은 전반 12분 필리페 루이스의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전반 26분 가브리엘 바르보사의 슈팅, 전반 34분과 40분 윌리앙과 가브리엘의 잇단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브라질은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