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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에콰도르, 아이티 꺾고 8강 진출
작성 : 2016년 06월 13일(월) 10:07

에콰도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에콰도르가 아이티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콰도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1승2무(승점 5, +4)를 기록한 에콰도르는 남은 브라질-페루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브라질-페루전의 승자가 에콰도르와 함께 8강에 오르게 되며, 무승부로 끝날 경우 득실에서 앞서는 브라질(+6)이 페루(+1)를 제치고 8강 티켓을 손에 넣게 된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던 에콰도르는 한 수 아래의 아이티를 맞아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시작 11분 만에 에네르 발렌시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9분 뒤에는 아요미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한층 여유를 갖고 경기에 임했다.

전반전을 2골차로 앞선 채 마친 에콰도르는 후반전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노보아의 쐐기골로 사실상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이어 23분에는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축포를 쏘아 올리며 4-0까지 달아났다.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아이티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현격한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결국 에콰도르가 B조에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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