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수원과 인천이 치열한 승부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 수원과 인천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하지만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경기가 나왔다.
두 팀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인천은 케빈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수원은 산토스와 염기훈, 김건희 등이 나섰다. 하지만 두 팀은 상대 수비에 막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기선은 수원이 잡았다. 수원은 후반 18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산토스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 29분 김도혁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됐고 균형은 인천이 깼다. 인천은 후반 추가 시간 송시우가 극적은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손 안에 쥐었다. 하지만 패배 직전에 몰린 수원은 바로 반격했다. 역시 후반 추가시간 산토스가 문전 혼전 상황 속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에 성공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수원은 산토스가 경기 종료 직전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기적같은 승리를 놓쳤고 결국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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