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송중기가 차기작 계획을 밝혔다.

홍콩언론 '성도일보'는 11일 홍콩 팬미팅을 위해 현지를 찾은 송중기가 현지 기자단과 만나 차기작 계획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이날 송중기는 "다음주 영화 '군함도' 촬영을 시작한다"고 차기작 '군함도' 크랭크인을 귀띔했다. 실제로 '군함도'는 오는 17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어 송중기는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최근 다이어트 중에 있다"며 식이조절 및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군함도'에서 독립 운동의 주요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한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현지 매체는 송중기는 이날 인터뷰에서 "오랜만입니다. 송중기 입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등을 유창한 중국 보통어와 광동어로 소화해 내며 현지 기자단 및 팬들을 감동 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는 이날 홍콩 아주국제박람관에서 홍콩 팬미팅을 진행, 게스트 이광수와 함께 현지 팬들을 만났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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