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파예 결승골' 프랑스, 유로2016 개막전서 루마니아 제압
작성 : 2016년 06월 11일(토) 08:32

프랑스-루마니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프랑스가 디미트리 파예의 극적인 결승골로 유로 2016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조별리그 A조 1차전 루마니아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승점 3점을 따내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프랑스는 홈 이점을 등에 업고 공격적으로 나섰다. 루마니아 역시 프랑스에 기세에 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맞서며 경기를 팽팽하게 끌고 갔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마지막 문전 앞에서 세밀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며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부터 경기는 극적으로 흘러갔다. 프랑스는 후반 12분 파예가 올린 크로스를 올리비에 지루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루마니아의 골문을 갈랐다. 프랑스는 선제골을 넣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듯 했지만 루마니아는 곧바로 반격했다. 루마니아는 후반 18분 스타치우가 에브라와 볼 경합 중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스탄쿠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종료 직전 결정됐다. 후반 43분 파예가 극적인 역전골을 득점했다. 페널티박스 앞에서 패스를 받은 파예는 수비수를 단 상태로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 그대로 루마니아의 골망을 흔들며 프랑스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