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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페냐란다, 우루과이전 맹활약으로 '코파 신성' 등극
작성 : 2016년 06월 10일(금) 10:44

베네수엘라 아달베르토 페냐란다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베네수엘라가 파죽의 2연승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달베르토 피냐란다는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코파 아메리카서 가장 빛나는 신성으로 등극할 채비를 마쳤다.

베네수엘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조 2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유일한 득점을 터트린 살로몬 론돈도, 우루과이의 대표적인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도 아니었다. 베네수엘라의 1997년생 신성 페냐란다가 오늘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왼쪽 측면에 자리한 페냐란다는 빠른 발과 재기 넘치는 드리블로 우루과이의 오른쪽을 시종일관 괴롭혔다. 수시로 포지션을 변경해 오른쪽에서도 그 활약을 이어갔고, 후반전에는 최전방에서 스피드를 바탕으로 위협적인 역습을 시도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사실상 베네수엘라의 공격을 이끈 셈이다.

베네수엘라는 이변이 없는 한 8강 진출이 확실시 된다. 이미 우루과이를 상대로 자신의 능력을 선보인 페냐란다가 토너먼트에서도 그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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