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게임업체 네오위즈게임즈가 올 3분기 기업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12일 "올 3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916억 원, 영업이익 349억 원, 당기순이익 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전 분기 대비 45%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해외 부문 매출이 600억 원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고, 국내 부문은 3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의 선전은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재계약 조건이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에서 서비스하는 '아키에이지'와 '헬로히어로'의 성과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헬로히어로'는 출시 약 50일 후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 '모바일 게임 사업 설명회'를 열어 약 500억 원 규모의 투자 지원 방향을 발표한 바 있으며, '블레스' '프로젝트 블랙쉽' 등의 신작 온라인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상반기부터 비용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오는 2014년에는 본격적인 신작 출시와 투자진행으로 보다 나은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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