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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패 안은 우루과이, 수아레스 결장에 '울상'
작성 : 2016년 06월 09일(목) 14:55

루이스 수아레스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위기에 빠진 우루과이에 나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명실상부한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가 베네수엘라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우루과이는 10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파이낸셜필드에서 베네수엘라와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1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1패를 안은 우루과이는 골득실에서도 -2를 기록하며 C조 최하위로 처져 있는 상태. 이번 경기서 승리가 절실하다.

승점 3점이 필요하지만 얻기가 쉽지 않다. 팀 내 최고 골잡이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인해 출장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열린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재활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당초 수아레스를 조별리그에서 활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들어맞고 있는 상황. 수아레스의 폭발력을 믿고 조별리그 출전이 불가함에도 그를 소집했던 우루과이는 조별리그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수아레스의 활용을 놓고 고민에 빠지게 됐다.

우루과이 측은 수아레스를 무리하게 경기에 투입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루과이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은 "최상의 몸상태가 아니면 출전하지 않는다. 코파 아메리카도 중요하지만 월드컵 예선이 더 중요하다"며 코파 아메리카에 수아레스를 무리하게 출전시키기보다는 월드컵 예선에서 그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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