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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32점' 클리블랜드, 골든스테이트 잡고 기사회생
작성 : 2016년 06월 09일(목) 13:39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32점을 넣으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클리블랜드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3차전에서 120-90으로 승리를 거뒀다. 1,2차전을 내리 패했던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1승 2패를 기록, 챔피언 반지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르브론 제임스가 32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카이리 어빙도 30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J.R. 스미스와 트리스탄 톰슨도 각각 20점과 14점을 합작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는 전반전 내내 부진을 거듭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만 33점을 득점하며 골든스테이트에 17점 차로 앞서 나갔다. 2쿼터 골든스테이트가 추격하며 52-43, 9점차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폭발력 강한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9점차의 리드는 안심할 수 없는 차이었다. 이때 르브론이 폭발했다. 3쿼터에 3연속 점프슛 등 슛감을 끌어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스스로의 득점에 욕심내기보다 팀 플레이에 더 비중을 두며 경기를 치렀다. 결국 4쿼터에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며 승부가 결정나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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