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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이티 7-1 대파…조별리그 첫 승
작성 : 2016년 06월 09일(목) 10:46

브라질 축구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브라질이 아이티를 대파하고 조별리그 첫 승을 챙겼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B조 아이티와 경기서 7-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B조에서 1승 1무로 승점 4점을 확보했다. 반면 아이티는 2연패로 사실상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브라질은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주며 전반부터 아이티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14분 쿠티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28분 쿠티뉴가 멀티골을 완성했고 전반 35분 아우쿠스토의 헤딩골로 3-0 리드를 잡았다.

브라질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14분 가브리엘이 팀의 네 번째 골을 득점했고 후반 22분 리마의 헤딩골로 5-0까지 달아났다.

아이티는 후반 25분 1골을 만회한데 그쳤고 브라질은 큰 리드에도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후반 40분 아우쿠스토가 여섯 번째 득점을 올렸고 경기 종료 직전 쿠티뉴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7-1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브라질은 오는 13일 페루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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