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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유로 2016' 한 달 간 생중계..'유럽 축구 최강자 뽑는다'
작성 : 2016년 06월 08일(수) 15:27

유로 2016 / 사진=MBC 제공

유로 2016 / 사진=MB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MBC가 '유로 2016'을 생중계한다.

MBC가 '유로 2016' 경기를 오는 11일 새벽 개막전부터 한 달 간 생중계한다.

'유로 2016'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으로 열리는 대회로 정식 명칭은 'UEFA The 2016 UEFA 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이다. 4년 만에 한번씩, 그리고 FIFA 월드컵과 2년 간격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유럽 지역의 축구 대표팀이 모여 경기를 치르는 사실상 '미니 월드컵'.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등 남미의 강호들만 빠져 있을 뿐,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세계 축구를 주름잡는 '축구 강국'들 대부분이 유럽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유로 2016'은 사실상 월드컵 못지 않은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축구 대회다. 더욱이 4년에 한 번 열리기 때문에 실제 해외 축구를 즐겨보는 팬들 또한 손꼽아 기다리는 큰 대회이기도 하다.

올해 경기는 총 6개 조에 4개의 팀이 편성되며 조별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의 경기 진행이 이뤄진다. 지난 대회인 2012년 우승팀은 스페인이었다.

MBC는 올해 열리는 '유로 2016' 중계를 맡았으며, 11일 새벽 4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 간 펼쳐질 경기의 생중계를 맡는다. '유로 2016'의 경우 프랑스에서 개최되며 올해 대회부터 참가하는 팀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됐다.

개막 경기는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개최국 프랑스와 루마니아의 경기를 중계하며, 11일 밤 12시 45분에는 웨일스와 슬로바키아의 경기를, 이어 12일 새벽 4시에는 잉글랜드와 러시아의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이번 '유로 2016' 경기는 김성주, 김정근, 김나진, 백근곤 4명의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박찬우 3명의 해설진이 경기마다 돌아가며 맡아 진행하며 '해요TV'와 함께 소통 중계로 진행된다. 개막전은 김정근 캐스터와 서형욱 위원의 해설로 진행된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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