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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왕자' 토티 재계약…로마 원클럽맨 확정
작성 : 2016년 06월 08일(수) 13:57

AS로마 프란체스코 토티 / 사진= AS로마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로마의 왕자' 프란체스코 토티가 AS로마의 원클럽맨으로 남게 됐다.

AS로마(이하 로마)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티와 1년 재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로마에서 데뷔해 758경기에 출전 308골을 넣은 '원클럽맨' 토티의 재계약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토티는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어했지만, 로마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토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은연 중에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토티는 미국, 중동, 잉글랜드 레스터 시티 등등 여러 구단들로의 이적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로마는 결국 토티를 붙잡았다. 양 측은 토티가 선수로서의 1년 계약과 함께, 은퇴 이후 5년간 디렉터로서의 역할도 부여하는 계약에 서명하며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토티는 "로마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는 엄청난 일들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로마에서 한 시즌 더 뛰게 되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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