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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뎀프시 1골 2도움' 미국, 코스타리카에 4-0 대승…대회 첫 승
작성 : 2016년 06월 08일(수) 10:59

미국, 코스타리카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코파 아메리카 개최국 미국이 코스타리카를 맹폭하며 대승을 거뒀다.

미국은 8일(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시카고 솔져필드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아 센테나리오 A조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서 4-0으로 승리했다. '베테랑' 클린트 뎀프시가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첫 경기서 콜롬비아에 0-2로 패한 미국은 이날 대승을 거두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코스타리카는 전반 초반 좋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페널티킥을 허용한 이후 무너졌다. 전반 7분 크리스티안 감보아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바비 우드를 밀어 미국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클린트 뎀프시가 이를 차 넣으며 미국이 선제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 코스타리카는 급격히 흔들렸고 미국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미국은 지아시 자데스와 저메인 존스, 우드, 뎀프시가 코스타리카를 쉼 없이 공략했다.

전반 37분 존스는 뎀프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로 코스타리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2분에는 우드가 뎀프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터닝슛을 시도해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에만 세 골을 터트린 미국은 후반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코스타리카는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미국은 후반 42분 네 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그레엄 주시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뺏어내 직접 드리블해 들어가 마무리까지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4-0 미국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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