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무리뉴·첼시, 에바 카네이로 전 팀닥터와 재판 합의
작성 : 2016년 06월 08일(수) 10:28

조세 무리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이 첼시 전 팀닥터 에바 카네이로와 재판에서 합의했다.

첼시는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첼시는 에바 카네이로가 구단과 전 무리뉴 감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합의했고, 이를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첼시는 "카네이로가 팀을 떠난 것에 대해 유감스럽고 그녀와 가족이 겪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사과한다. 당시 카네이로의 행위는 경기 규칙을 따랐고, 팀닥터로서 책임을 이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무리뉴 전 감독 역시 "카네이로가 팀닥터로서 보여준 훌륭하고 헌신적인 지원에 감사한다. 또 그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스완지시티와의 개막전에서 에덴 아자르가 부상을 당하자 에바가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허락 없이 그라운드에 뛰어들었다며 카네이로를 비난했다. 이후 카네이로는 첼시를 떠나게 됐다.

첼시를 떠난 카네이로는 지난해 11월 첼시와 무리뉴 감독을 상대로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첼시는 카네이로에게 120만 파운드(한화 약 20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무리뉴 감독과 구단 관계자가 법원에 출석해 카네이로와 합의에 도달하며 종결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