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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테일', 국내 '도타2' 최강팀 등극 "상금만 1억 원"
작성 : 2013년 11월 11일(월) 17:16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프로게임단 '스타테일'이 온라인게임 '도타2'의 '넥슨 스폰서십 리그'에서 우승,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게임업체 넥슨(대표 서민)은 11일 "'도타2'의 프로팀 육성대회인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 결승에서 '스타테일'이 '포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스타테일'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팀으로, 지난 7월 열린 '넥슨 스타터 리그'에서 우승한 '포유'보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스타테일'의 기세는 첫 경기부터 범상치 않았다. 그들은 첫판을 '포유'에게 내줬지만, 전반적으로는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상대팀을 긴장시켰다.

선수들은 자신감을 얻고 두 번째 경기에서 '포유'와 약 45분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후 세 번째, 네 번째 경기는 초반부터 각종 수치에서 우위를 점한 '스타테일'의 독무대였다.

특히 표노아는 '포유'의 에이스이자 국내 최강의 컨트롤러 중 한명인 김용민을 꽁꽁 묶는 활약으로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스타테일'의 리더 제프리는 "그 동안 성실히 연습에 임한 팀원들과 영광을 나누겠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도타2' 프로게임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도타2' 국내 서비스 총괄자인 넥슨 김인준 실장은 "국내 '도타2' 리그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리그를 통해 국내팀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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