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바이스 스타디움에 나타났다. 영입설이 돌고 있는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 곤잘로 이과인(나폴리)를 관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서 칠레와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예선 D조 1차전 경기를 치러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클롭 감독이 관중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SNS에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클롭 감독의 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리버풀 이적설이 돌고 있는 이과인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과인은 올 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서 3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바탕으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

리버풀은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해 이과인의 영입 전쟁에서 밀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과인이 클롭 감독의 지도를 받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리버풀로의 이적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과인이 리버풀로 향해 클롭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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