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허드 조니뎁 영화 '럼다이어리' 스틸컷 / 사진=엠버허드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엠버 허드를 폭행했다는 설에 다시 힘이 실리고 있다.
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엠버 허드가 조니뎁 폭행의 근거로 제시한 문자를 공개하며 메시지가 조작되지 않은 진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컴퓨터 전문 범죄 수사관이 2014년 5월로 기록된 엠버 허드의 핸드폰을 분석한 결과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의 어시스턴트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는 모두 진짜라고 밝혀냈다.
해당 문자메시지에서 조니 뎁의 어시스턴트는 엠버 허드에게 "조니뎁에게 그 전날 당신을 폭행했던 것을 이야기하자 조니 뎁은 울었다. 조니뎁 또한 그게 얼마나 끔찍했는지 알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의 어시스턴트와 주고 받은 문자를 근거로 자신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조니 뎁 측은 이에 대해 반박하며 문자가 조작됐다는 입장이다.
한편 조니 뎁은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와 14년 동안 동거, 딸 릴리 로즈와 아들 잭을 낳았으나 2012년 결별했다.
조니뎁은 바네사 파라디와 동거 당시 영화 '럼 다이어리'를 함께 촬영했던 엠버 허드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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