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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디마리아·바네가 1G 1AS' 아르헨티나, 칠레 꺾고 1승
작성 : 2016년 06월 07일(화) 13:06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 칠레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리오넬 메시가 없이도 아르헨티나는 강했다. 아르헨티나가 칠레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첫 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칠레와의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예선 D조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에베르 바네가의 맹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니콜라스 가이탄과 앙헬 디 마리아 등을 앞세워 공격을 이어나갔다. 칠레도 알렉시스 산체스와 아르투로 비달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아르헨티나의 역습이 빛을 발했다. 후반 5분 바네가가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끊어냈고, 왼쪽에서 쇄도하는 디 마리아에게 정확한 패스를 공급했다. 디 마리아는 왼발 슈팅으로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14분에도 똑같은 장면이 선수만 바뀌어서 연출됐다. 디 마리아가 중앙에서 드리블을 해 들어가다 왼쪽에서 뛰어드는 바네가에게 패스했고, 바네가가 공을 잡아 왼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칠레는 후반 추가시간 호세 페드로 후안살리다가 높은 크로스를 뛰어들며 헤딩으로 연결해 한 골을 만회했다. 결국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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