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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멕시코, 수아레스 빠진 우루과이에 3-1 승
작성 : 2016년 06월 06일(월) 11:32

코파 아메리카 멕시코 우루과이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북중미의 강자 멕시코가 우루과이를 잡고 코파 아메리카 첫 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6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피닉스 대학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예선 C조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3-1로 승리했다.

멕시코는 전반 4분만에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안드레스 과르다도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우루과이 수비수 알바로 페레이라가 헤딩 경합 중 자신의 골문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우루과이는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전반 44분 악재가 찾아왔다. 마티아스 베시노가 거친 태클 끝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것.

우루과이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니콜라스 로데이로 대신 알바로 곤잘레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멕시코도 아퀴노 대신 로사노를 투입해 대응했다.

수적 우세를 업었던 멕시코는 후반 27분 과르다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우루과이는 이 반칙으로 얻어낸 기회에서 디에고 고딘이 헤딩슛으로 멕시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멕시코의 뒷심은 우루과이의 기세를 눌렀다. 멕시코는 후반 40분 라파엘 마르케스가 짧은 코너킥 이후 흐른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고, 헥터 에레라가 추가시간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3-1로 승리를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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