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박병호가 드디어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팀은 3연패에 빠졌다.
박병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0호 홈런을 때려내며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1푼7리. 미네소타는 이날 탬파베이에게 홈런 4개를 맞으며 5-7로 패했다.
박병호는 1회말 1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드류 스마일리에게 삼구삼진을 당했다.
3회말 찾아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력을 뽐냈다. 1-1 동점 상황에서 스마일리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스마일리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두 자릿수 홈런이자 19경기만의 홈런이었다.
4-3으로 앞선 4회말에는 포수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앞선 타사 조 마우어 대신 박병호를 택한 에라스모 라미레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5로 팽팽하던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하비에르 세데뇨를 상대한 박병호는 2루수 뜬공으로 이날 타석을 아쉽게 마무리 지었다.
미내소타는 3회말 박병호와 로비 그로스먼의 홈런, 바이런 벅스턴의 적시타 등을 묶어 4-1로 앞서나갔지만, 템파베이의 장타력에 무너졌다. 모리슨과 롱고리아가 각각 2홈런을 때려내며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미네소타는 8회말 에두아르도 누네스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탬파베이는 9회초 브래드 밀러의 희생타와 롱고리아의 적시타로 2점을 얻어내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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