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잉글랜드가 크리스 스몰링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에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41분 터진 스몰링의 헤딩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제이미 바디와 해리 케인을 투톱으로, 웨인 루니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는 다이아몬드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포르투갈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페페 등을 제외한 1.5군으로 경기에 임했다.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던 전반 35분 퇴장으로 인해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포르투갈 베테랑 수비수 브루노 알베스가 발을 높이 들어 케인의 얼굴을 가격해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세를 등에 업은 잉글랜드는 후반전에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좀처럼 골과 가까운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20분 잉글랜드는 바디와 제임스 밀너를 빼고 스털링과 잭 윌셔를 투입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41분 가까스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1분 스털링의 크로스를 스몰링이 헤딩으로 연결, 결승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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