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카카가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메이저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브라질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의 대표팀 제외 소식을 전했다.

코파아메리카를 앞두고 있는 브라질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맹활약을 펼친 더글라스 코스타의 부상으로 인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카카를 대표팀에 소환했다. 그러나 카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다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카카의 부상은 약 20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파 아메리카 기간 동안 카카를 활용할 수 없게 된 브라질 둥가 감독은 카카 대신 파올로 엔리케 간수를 발탁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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