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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탈세 혐의로 스페인 법정 선다
작성 : 2016년 06월 01일(수) 16:15

리오넬 메시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탈세 혐의로 법정에 선다. 탈세 여부, 그리고 구형 범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시가 드디어 법정에 선다. 메시는 1일(이하 현지시간) 재판 첫 날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날은 반드시 메시가 출선해야 할 의무가 없었던 날. 메시는 공판 마지막 날인 2일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메시와 메시의 아버지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메시의 초상권 판매로 인한 약 416만 유로(약 55억원)의 소득을 유령회사를 통해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건은 형량이다. 스페인은 형량이 2년 이하인 초범의 경우 집행유예를 선고한다. 스페인 검찰은 징역 22개월에 탈세액에 상응하는 벌금형을 구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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