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배우 송일국이 뮤지컬 연습을 구경하러 왔던 삼둥이가 그냥 돌아가야만 했던 사연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E&M 센터 1층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송일국은 "저는 어려서 부터 뮤지컬 공연을 많이 접했다. 10년 전에도 공연을 많이 봤다"며 " 뮤지컬 배우는 연기는 기본이고 춤 노래도 다 잘해야 되지 않느냐. 저는 하고는 싶었지만 두 가지가 안됐기 때문에 안 될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이 작품을 통해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송일국에게 취재진이 삼둥이 질문을 건네자 "연습하러 아이들이 왔었다. 코러스 친구들이 너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애들이 놀랐다. 그래서 제 곁을 떠나지 않아서 연습장면을 못 보여주고 집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일국이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맡은 줄리안 마쉬 역은 브로드웨이 최고의 카리스마 연출가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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