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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김종근·한희원 영입…정휘량은 KCC행
작성 : 2016년 06월 01일(수) 09:36

김종근, 한희원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2016-2017시즌 전략보강을 목적으로 3개 구단과 3건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안양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자랜드와 박찬희-한희원 간의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어 박찬희의 이적으로 모비스의 김종근을 영입했다. 마지막으로 정휘량을 조건 없이 KCC로 양도했다"고 밝혔다.

안양은 전자랜드와 박찬희-한희원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트레이드의 배경은 안양 포워드 라인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주축 선수의 동시영입이라는 측면으로 해석될 수 있다. 신인 한희원의 영입으로 포화상태의 팀 샐러리캡(전시즌 소진율 100%)을 비축했고, 기존선수들의 동기부여와 핵심선수의 팀 이탈 방지를 최소화하려했다.

안양은 박찬희의 이적에 따른 가드진의 공백은 김종근이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김기윤의 성장과 더불어 베테랑 가드 김종근의 합류로 앞선 가드진의 공수 조율과 근성 있는 수비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정휘량은 팀 내 포지션 중복 해소와 해당 선수의 출전 기회 부여를 위하여 KCC 구단에 조건 없이 양도하기로 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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