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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타점' 강정호, 결승타로 팀 승리 기여…타율 0.279(종합)
작성 : 2016년 05월 31일(화) 10:22

강정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강정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0.279로 다소 하락했다.

첫 타석부터 기회가 왔다. 강정호는 1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이날 경기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마이애미 선발투수 저스틴 니콜리노를 상대한 강정호는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를 공략해 깔끔한 우전 안타로 2루 주자 데이빗 프리즈를 불러 들였다. 올 시즌 18번째 타점.

그러나 산뜻한 출발과 달리, 이후 타석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강정호는 3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보여줬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에는 무사 2,3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정면을 향하며 아쉽게 직선타로 물러났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출루에 실패했다.

강정호는 이후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등장해 우측 담장을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워닝 트랙에서 우익수에게 잡히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마이애미에 10-0으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1회초 강정호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피츠버그는 3회초 프리즈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며 2-0으로 도망갔다. 이어 6회초에는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1타점 내야 안타와 그레고리 폴랑코의 만루 홈런으로 5점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제프 로크의 호투가 돋보였다. 로크는 9이닝 동안 단 3피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마이애미 타선을 봉쇄했다. 특히 3회초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9회 2사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루상에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9회초 션 로드리게스의 2점 홈런과 프리즈의 1타점 적시타까지 보탠 피츠버그는 10-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로크는 생애 첫 완봉승으로 시즌 4승을 신고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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