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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허드 꽃뱀설 부정 "전형적인 유명인 흠집 내기"
작성 : 2016년 05월 31일(화) 10:02

엠버허드 조니뎁 영화 '럼다이어리' 스틸컷 / 사진=엠버허드 페이스북 캡처

엠버허드 조니뎁 영화 '럼다이어리' 스틸컷 / 사진=엠버허드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엠버허드가 조니뎁 폭행을 조작했다는 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조니뎁 엠버허드 폭행 관련, 친구 디미언 더그 스탠호프는 최근 미국 연예매체 '더 랩'에 "조니뎁이 말하길, 엠버 허드가 치졸한 방법을 써서라도 자신을 협박할 것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더그 스탠호프는 몇 년 전부터 엠버 허드를 불신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엠버 허드를 사랑하는 조니 뎁을 말릴 수 없었다. 조니 뎁은 엠버 허드를 때릴 만한 사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엠버허드는 변호사를 통해 조니뎁의 돈을 갈취하기 위해 없는 이야기를 지어냈다는, 일명 '꽃뱀설'을 부정했다. 엠버허드 변호사 피터 샘플은 "조니뎁 측근 더그 스탠호프의 주장은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 유명인 사생활을 자신의 이익에 이용하는 전형적인 형태"라고 말했다.

한편 엠버 허드와 조니뎁은 지난해 2월 2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엠버 허드는 돌연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결혼 1년 3개월여 만에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지난 27일 앰버 허드는 멍이 든 얼굴로 법원에 나타나 약물에 중독된 조니뎁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가정 폭력 혐의로 피소된 조니뎁에게 접근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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